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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고려사이버대,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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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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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이버대학교가 지난 23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4차 산업혁명기술 분야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김진성 고려사이버대 총장과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공지능 분야의 교육 협력을 시작으로 △AI 기술 분야를 포함한 4차 산업혁명기술 분야의 연구개발(R&D) 협력 및 지원 △교육 및 연구 인력의 교류와 활용 △기술 정보의 교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 △교육 콘텐츠 공동 제작 및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한다.

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산업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준비 중인 인공지능 교육과정('직장인을 위한 실무형 AI 기술 활용 과정')에 ETRI 인공지능 전문 연구원이 참여한다. 이로써 수준 높은 인공지능 교육이 전개될 것"이라며 "또 4차 산업분야 등 상호 관심 분야의 R&D 협력과 인력·기술 등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AI 활용에 능한 인재가 꼭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AI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분야별 AI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려사이버대는 지난 2001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으로 현재 8개 학부 19개 학과와 5개 전공을 운영하며 1만 1000여 명의 재적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언택트 수업을 위한 최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실험실, 오프라인 실험 특강 등 온·오프라인 학습기회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한국어교육 등 4차 산업혁명 및 다문화 시대에 걸맞은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이 덕분에 고려사이버대는 최근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2020 국가서비스대상' 사이버대학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홍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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