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대학경제 송하늘 기자]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이 지난 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학년 이상 재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반 '모의 입사지원 데이'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이번 모의 입사지원 데이 프로그램은 학생이 비대면으로 변화하는 기업 채용방식에 적극 대비하고,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이 언택트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학생은 온라인 블라인드 입사지원서 신청,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및 AI면접과 화상면접에 참여하고 실제 기업 채용 방식과 유사한 절차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언택트 모의 입사지원 시뮬레이션을 통해 학생들이 최신 채용 트렌드에 맞는 실전감각을 익혀 취업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교통대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코로나19로 기업 채용 방식이 급변하고 있다. 이에 대처하지 못하면 취업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는 만큼 많은 학생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언택트 채용 방식을 접하고 실전 감각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의 입사지원 데이는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 통해 지난 21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신청한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온라인 NCS직업기초능력 평가 후 15명을 선발했다. 이어 오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AI면접 및 화상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 10명을 선발,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송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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