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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대한전선, 몽골 의료 인프라 구축사업 수주…세계은행 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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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한전선
[대한전선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대한전선[001440]은 몽골 보건부로부터 '건강정보 교환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에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몽골의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첨단 의료 시스템을 도입하는 '이헬스(e-health)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몽골 보건부가 지정한 5개 전문 의료기관에 환자 진료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스마트 의료 전문기업인 '비트컴퓨터'가 대한전선과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은행의 재원으로 진행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대한전선이 세계은행 사업을 수주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대한전선은 몽골 최초의 진단병원인 NDTC에 병원 정보 및 원격의료 시스템 등 통신 솔루션 일체를 구축하는 사업을 맡아 수행하기도 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전력·통신 기술뿐 아니라 의료 분야 등 다양한 인프라 개발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실적을 기반으로 국제기구 ODA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선 산업과 시너지를 낼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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