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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경남, 3일 만에 확진자 1명 발생…총 284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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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확진자와 경남서 만난 창원 20대 여성

직장 접촉자 13명 중 5명 음성, 8명 검사 중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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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 지난 21일 이후 사흘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24일 오전 경남도 코로나19 현황 브리핑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창원에 거주하는 20대 여성(경남 287번)으로, 지인 사이인 경주 8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287번은 지난 19일 접촉했던 경주 86번이 22일 확진된 당일 밤에 접촉자로 통보받았고, 다음날(23일) 창원보건소에서 검사를 했는데 밤에 양성으로 나와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현재 무증상이다.

경남 287번의 접촉자는 14명으로 파악됐다. 직장 접촉자 13명과 지인 1명이다.

검사 결과 직장 5명, 지인 1명 등 6명은 음성이고, 나머지 8명은 검사할 예정이다. 접촉자 이외 동선노출자 2명도 곧 검사할 예정이다.

이로써 24일 오전 10시 현재,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284명이다. 입원자는 26명, 퇴원자는 258명이다.

경남도는 경주 86번의 도내 동선 및 관련 검사현황도 전했다.

경주 86번은 지난 17일 첫 증상이 있었고, 19일과 20일에 경남에 머물렀다. 19일에는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의 통도사 휴게소에 들렀고, 같은 날 창원시에서 식당과 카페를 방문했다.

이후 19일과 20일에 걸쳐 사천을 방문했고, 사천시 동선과 접촉자는 모두 확인됐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통도사 휴게소와 창원시 동선에서의 접촉자와 동선노출자 파악에 나섰고, 현재까지 접촉자 23명과 동선노출자 30명에 대한 검사를 모두 마쳤다.

검사 결과 양성 1명(경남 287번), 음성 43명이고, 검사 진행 중 9명이다.

한편,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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