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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계양구 생명길교회서 7명 집단감염…인천 확진자 9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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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인천 계양구의 한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24일 계양구 생명길교회 담임목사 A씨(44)와 부목사(56) 등 인천에서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계양구 생명길교회에서는 A씨와 B씨를 포함해 부목사 2명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23일 이 교회 부목사인 C씨(36)와 C씨의 아내(28), 9살 딸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생명길교회 관련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인천시와 계양구는 지난 4일부터 23일 이 교회를 방문한 350여명의 신도들에게 검사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 교회를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진행되는 것으로 보고 A씨 등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함께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또 러시아에서 터키를 경유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D씨(21)와 우즈베키스탄에서 터키를 경유해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E씨(46) 등 해외 입국자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900명으로 늘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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