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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서울시, 주거·돌봄 결합한 ‘서울시 노인지원주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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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저소득 노인이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하면서 돌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는 ‘안심가득 노인지원주택’의 입주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 90가구 공급 계획을 세우고 상반기 입주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 중 13호는 입주를 마쳤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나머지 76가구(양천구 28가구, 금천구 15가구, 동대문구 22가구, 강동구 11가구)다.

조선비즈

양천구 노인지원주택 조감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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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5세 이상의 서울시 거주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서 경증치매나 노인성 질환으로 진단받은 사람이 대상이다.

서울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노인지원주택은 주거복지와 돌봄서비스를 결합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주거코디(사회복지사)가 이사부터 돌봄까지 노인들의 생활을 전담 지원한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휠체어가 드나들 수 있도록 방·화장실 등 출입문의 폭을 넓혔다. 화장실 바닥을 높여 경사를 없애고 미끄럼방지 마감재를 사용하는 등 곳곳에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주택 전용면적은 평균 34.9㎡(약 10.56평)다. 보증금 300만원에 월세는 평균 27만원이다. 임대 기간은 2년 단위다.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입주 신청은 자치구나 동주민센터(임대주택 부서)에 10월 19일까지 하면 된다.

김민정 기자(mj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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