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분주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하루 39명 늘었다고 서울시가 24일 밝혔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1일 21명에서 다음 날 40명으로 늘었다가 23일 소폭 줄었다.
당일 확진자 수(39명)를 그 전날 검사 건수(2천795건)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은 1.4%로 22일(1.2%)보다 높아졌다.
다중이용시설과 거주지, 직장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과 연쇄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새로운 집단감염 발생으로 '강서구 소재 어린이집' 사례가 확인됐다. 전날 9명이 무더기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0명(이하 서울 기준)으로 파악됐다.
'도봉구 소재 아파트'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4명으로 집계됐다.
'영등포구 LG트윈타워' 사례도 서울시 집계에 새로 분류됐다. 전날 3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는 5명이다.
관악구 신림동 삼모스포렉스 내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4명 늘어 누적 19명이 됐다.
강남구 역삼동 대우디오빌플러스 관련은 2명이 추가돼 누적 20명이다.
또 관악구 지인 모임 1명(누적 12명), 종로구청 관련 1명(〃 15명), 강남구 통신판매업 1명(〃 13명), 강남구 K보건산업 1명(〃 36명)이 각각 추가됐다.
이밖에 신규 확진자는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1명, 오래된 집단감염이나 산발 사례 등 '기타' 경로 6명,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조사 중인 사례 8명이다.
24일 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5천95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872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4천173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1명 늘어 누적 50명이 됐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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