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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무협,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혁신방안 마련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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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공공기관 협력 및 해외진출 활성화

혁신창업 활성화 및 규제개혁 방안 등 논의

뉴시스

[서울=뉴시스]한국무역협회는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혁신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2020.09.24. (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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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혁신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정 의원 주최·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 주관으로 지난 23일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국내 스타트업 11개사가 참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도 혁신창업을 활성화하고 스케일업과 세계화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로보틱스·럭스로보·모넷코리아·웨인힐스벤처스·질링스·토스랩·트위니 등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을 요청했다.

또 로봇과 호환 가능한 다양한 통신규약 표준화, 사이버보완 분야의 규제완화, 헬스케어 및 지능형 사물인터넷 제품의 신속 허가 등 다양한 규제 관련 이슈를 제기했다.

대기업-스타트업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스타트업에 테스트베드 기회를 제공하는 대기업에게 동반성장지수 가점, 복합쇼핑몰 영업일수 제한 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조달절차 개선, 지자체의 적극행정 면책 확대, 비대면 산업 육성을 위한 공공시장 클라우드 개방, 친환경 소셜 벤처기업 지원 확대 등의 아이디어도 나왔다.

정 의원은 "코로나19로 우리 경제가 내수·수출 모두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스타트업은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코로나 극복과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스타트업이 국내와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애로를 경청하고 해법을 찾아보고자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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