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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존슨앤드존슨 '한 번 맞는 백신' 3상 시험 착수…미국서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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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 코로나 19 백신 임상 3상 시험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23일 "코로나 19 백신 개발 업체 존슨앤드존슨이 임상 시험 마지막 단계를 시작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와 CNBC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은 미국에서 대규모 3상 시험을 시작하는 4번째 백신입니다.

앞서 제약사 모더나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가 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존슨앤드존슨 3상 시험 대상은 성인 6만 명입니다.

6주에서 2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백신이 효과가 있는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알 수 있습니다.

폴 스토펠스 존슨앤드존슨 수석과학자는 "연말이나 내년 초쯤 임상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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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 백신은 두 번 맞아야 하는 다른 백신들과 달리 한 번만 맞아도 됩니다.

뉴욕타임스는 "전 세계 인구가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1회 접종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냉동 보관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힙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빅 뉴스"라면서 "식품의약국(FDA)은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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