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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옥천테크노밸리에 기업 2곳 둥지…543억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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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피스-한빛, 생산시설 구출

산업용지 23만6000㎡ 23곳 입주계약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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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옥천군 옥천테크노밸리 산업용지에 국내 유수 기업 2곳이 둥지를 튼다.

군은 24일 사무기기 제조기업인 현대오피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한빛과 543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했다.

현대오피스는 2만5767㎡ 용지에 오는 2025년까지 502억 원을 들여 사무기기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15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500여 종의 사무기기를 취급한 현대오피스는 동종 업체보다 제품 시장 점유율이 높다. 해외 박람회와 신제품을 개발해 매출이 꾸준히 늘어 3년 내 연간 500억 원 상당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빛은 41억 원 투자해 자동차 부품 공장을 짓는다. 65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방침이다.

옥천테크노밸리는 2021년 1월 준공한다. 산업용지는 23만6000㎡로 현재 23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맺어 분양률 75%를 찍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충북도와 옥천군은 기업 2곳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공장 건축 시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 생산 자재·장비 구매, 신규고용 시 지역주민 50% 이상 우선 채용 등 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침체한 상황에서 이번 투자 유치는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토대로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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