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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영국 이어 프랑스도 술집 등 폐쇄…코로나19 재확산에 다시 빗장 거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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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출처: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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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크게 번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럽 각국이 다시 영업 제한 조치 등을 내놓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CNN 등이 현지시간 23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올리비에 베랑 보건부 장관은 "지중해 지역의 마르세유의 모든 식당과 술집은 월요일(28일)부터 문을 닫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베랑 장관은 "마르세유는 현재 최고경계 단계에 해당한다"며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서 일시적으로 이를 막기 위한 것"이라며 "2주 이상 지속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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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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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계 단계에 들어가게 되면 술집과 식당을 닫아야 합니다.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지침을 지켜야 합니다.

최고경계 단계보다 한 단계 아래인 고경계 등급이 매겨진 도시도 11곳이나 됩니다.

파리, 리옹, 릴, 몽펠리에, 보르도, 그르노블, 렌, 루앙, 생에티엔, 툴루즈, 니스 등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술집은 밤 10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10명이 넘게 모이는 것도 금지됩니다.

프랑스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 48만 명을 넘겼습니다.

사망자도 3만 1,000명을 넘겼습니다.

하루에 5,000명 가까이 확진자가 늘고 있는 영국은 밤 10시 이후 술집 및 식당의 영업을 금지했습니다.

체코도 현지 시간 지난 22일 기준으로 2,394건의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체코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하루에 나왔습니다.

이 때문에 현지시간 24일부터 밤 10시 이후 술집과 식당의 영업을 금지했습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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