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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가로림만 해양정원 응원군 떴다…충남도·해양생태 4개 기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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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 대응, 해양생태계 보전, 지속가능한 발전 공동 협력 약속

연합뉴스

가로림만 해양정원 관계기관 업무협약 체결식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민선 7기 충남도의 핵심 과제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을 뒷받침할 응원군이 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4일 맹정호 서산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해양·생태 관련 4개 기관 대표와 온·오프라인으로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및 해양보호구역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관계기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4개 기관 대표는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최명용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고정락 롯데아쿠아리움 관장 등이다.

충남도를 비롯한 7개 기관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국가 사업화, 가로림만 해양생물 및 생태계 보전 관리를 위한 연구·개발, 연안 정화활동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가로림만 해양생태 보전·관리, 관광·교육 콘텐츠 발굴, 마케팅 등에 협력하고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인접 지역 주민과 어촌의 지속가능한 상생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양승조 지사는 "많은 분의 노력으로 가로림만이 2016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며 "이번 협약이 천혜의 해양자원 보전을 위한 기반 마련과 해양보호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 실현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서산과 태안 사이 가로림만에 내년부터 5년간 2천715억원을 들여 해양정원센터, 갯벌정원, 융합형 생태관광지, 가로림만 생태학교, 점박이물범 홍보관, 해양 힐링숲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국가해양정원 조성 추진되는 가로림만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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