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최근 상장한 카카오게임즈에 2개 펀드로 총 55억원을 투자했다. 이후 534억원을 회수해 약 9.7배에 달하는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펀드 등을 활용해 은행 전통적인 투자영역을 넘어 문화콘텐츠 산업 등을 포함한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를 통해 수익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10여년간 펀드 출자사업으로 약 30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전체 투자 중 약 45% 수준을 신산업 분야 육성에 지원했다. 성장지원펀드는 지난 2년간 2조4000억원을 기업에 투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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