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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경남소식] 내년 재해 예방사업에 국비 813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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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남도청
[촬영 김동민]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내년도 재해 예방사업에 올해보다 35억원이 증액된 81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내년 재해예방사업에는 풍수해 생활권 정비, 재해위험개선지구, 재해위험 저수지,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조기 경보시스템 및 우수저류시설 등 6개 분야, 124개 지구가 반영됐다.

지방비를 더한 총사업비는 1천626억원이 투입된다.

재해 예방사업은 여름철 태풍·호우로 반복적인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이나, 급경사지와 저수지 등의 노후화로 붕괴 위험이 있는 시설을 정비해 자연재해로부터 도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84개 지구에 총사업비 1천556억원을 투입해 재해 예방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속 가능한 발전 위한 '검진표' 수립 용역 착수

연합뉴스

경남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 연구 시작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2040년까지 경제·사회·환경 등 도정 전 분야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설정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2021∼2040)'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도 환경정책과와 용역시행사인 사회혁신연구소가 비대면으로 진행한 보고회에서는 빈곤·기아퇴치, 경제성장, 불평등 감소, 기후변화 대응 등 유엔과 국가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바탕으로 경남 미래를 위한 비전과 목표 제시, 세부 실천과제 발굴,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 등을 담는 용역 방향을 제시했다.

이 용역은 내년 4월까지 관련 부서 간 협업과 도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확정된다.

도는 도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고 체감할 수 있는 지표와 도민 공감과 참여를 끌어내는 목표를 중심으로 설정되는 기본계획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건강검진표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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