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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日기타무라 안보국장, 美에스퍼와 회담…'스가 외교'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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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외교 계승, 미일 동맹 강화 방침 변함 없어"

뉴시스

[도럴=AP/뉴시스]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지난 7월 7일 플로리다주 도럴에서 열린 국방부 브리핑 중 발언하고 있다. 202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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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을 방문한 기타무라 시게루(北村滋)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과 만나 새롭게 출범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내각의 외교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24일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기타무라 안보국장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소재 국무부에서 에스퍼 국방장관과 회담했다.

기타무라 안보국장은 스가 내각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외교 정책을 계승해, 일본의 방위력과 억제력 향상과 함께 미일 동맹 강화를 목표로 하는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육상배치형 요격미사일 시스템인 '이지스 어쇼어' 배치 취소에 대해서는 대체 방안과 미사일 저지 관련 새로운 방침 검토 상황을 설명했다.

기타무라 국장은 23일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 특별대표와도 회담했다. 그는 26일까지 미국에 머무르며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국 정부 인사와 잇따라 회담할 예정이다.

기타무라 국장은 1차 아베 내각에서 총리 비서관을 지낸 아베 총리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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