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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윤석헌 “신용대출 관리조치 조만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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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윤석헌 금융감독원장 24일 서울 망원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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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신용대출 관리 조치를 구축해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장은 24일 서울 망원동 월드컵시장에서 추석을 맞이해 전통시장을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신용대출에 대해)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금융회사들과 함께 단계적으로 조치를 구축하고 있고,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조만간 이러한 이야기들이 공식 발표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최근 신용대출이 급증하자 금감원은 시중은행들에 연말까지의 신용대출 관리 계획안을 오는 25일까지 제출하라고 한 바 있다.

금융당국은 최근 금융불안 요인으로 지목된 신용대출 급증 추이를 모니터링하면서 여러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윤 원장은 라임자산운용 판매사들에 대한 제재와 관련한 질문에는 “아직 시기를 확실히 말할 순 없지만 증권사들을 먼저 정리하고 은행(제재)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라임 펀드와 관련해 운용사는 물론 상품을 판매한 회사와 최고경영자(CEO)에게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내달 제재심의위원회에 징계안이 올라올 것으로 관측된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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