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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민주당 동남4군 "박덕흠, 의원직 사퇴하고 수사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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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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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 김재광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위원회는 24일 "박덕흠 의원은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고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가 수사를 받아야 한다"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지역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박 의원은 자신을 현 정권의 위기 탈출을 위한 정치적 희생양인 것처럼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박 의원을 탈당 처리하지 말고 제명 등 최고 수위의 징계를 통해 공당으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역위는 "이해충돌의 소지가 다분한 의원이 관련 상임위에 배정됐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사법 당국은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박 의원의 이해충돌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 의사를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 피감기관으로부터 가족 소유의 건설사가 1000억여원의 공사를 특혜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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