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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러 교도소 강력범 집단 탈옥에 '발칵'…"50m 넘는 땅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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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남부의 한 교도소 수감자들이 50m가 넘는 땅굴을 파서 집단 탈옥한 것으로 드러나 현지 지역사회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감옥을 탈출한 이들 모두가 살인과 마약 등 강력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남부 다게스탄 공화국 교정 당국은 현지시간 23일, 한 교도소에서 수감 중이던 6명의 죄수가 땅굴을 파서 탈옥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이 벌어진 교도소는 다게스탄 수도 마하치칼라에서 15㎞ 떨어진 샴할-테르멘 마을 근처에 있습니다.

땅굴의 정체는 지난 22일 저녁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검사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땅굴의 존재를 파악한 교도관들은 전체 수감자 인원 가운데 6명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렸습니다.

교도소 측은 직원을 총동원해 탈옥한 수감자 6명의 행적을 좇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박진주 기자(jinjo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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