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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코로나19 확진 총리실 직원과 접촉한 42명 전원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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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접접촉자 34명 2주간 자가격리 조치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국무총리비서실 직원 1명과 접촉한 42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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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창성동 별관청사의 모습.(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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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청사 국무총리비서실 직원 1명과 접촉한 42명에 대한 검체검사 실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3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방역수칙에 따라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앞서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지난 22일 방역당국의 확진자 발생 통보 즉시 해당 사무실 및 공용공간, 주요 이동 동선 등에 대해 긴급소독을 실시하고, 밀접접촉자 34명을 포함한 접촉자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확진자 동선을 입주부처에 공유하고, 의심 증상 직원에 대해 보건소 상담 후 필요시 검체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한편 본부는 지난 2월 23일 심각단계 격상 이후 12개 지방청사별로 코로나19 대책반을 편성해 입주기관 코로나 대응부서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매주 1회 사무실 및 공용공간 등에 대해 정기방역 및 수시 소독을 실시하고, 입주직원 방역수칙 준수·강화하고 있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정부청사 내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하는 등 입주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정부청사 내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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