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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박능후 "코로나19 속 국민 생계난, 정부가 끝까지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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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순부터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신청

뉴시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9.24. kmx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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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정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24일 오후 서울시 관악구 소재 위기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10월 중순부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재산 기준 등을 대폭 완화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사업인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실직이나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했지만 기존 복지제도나 다른 코로나19 피해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총 55만 가구다.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7% 이하이며 4인 가구를 기준으로 하면 월소득 356만2000원 이하다. 재산 기준은 대도시 6억원, 중소도시 3억5000만원, 농어촌 3억원 이하가 해당된다.

지원액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 1회 지급이다.

박 장관은 관악구 은천동 소재 위기가구를 방문했다. 위기가구는 실직과 교통사고로 인한 생활고로 긴급복지를 받고 있는 73세 남성이다.

또 은천동 주민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장관은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생계의 어려움을 정부가 끝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긴급복지와 다음달부터 신청 받는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의 업무 분담, 담당 인력 충원 등에 각 지방자치단체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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