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올바른 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고 협력사들과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공정거래 상생 선언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선언식은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와 강한식 윤주건설 사장(안전품질위원회 부회장) 등 필수인원만 참석해 진행됐고, 관련 내용을 임직원과 전체 협력회사에 공유하고 이행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선언 내용을 기반으로 협력회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우수협력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외주관리팀을 공정상생팀으로 변경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상생협력과 공정거래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공정거래 상생 선언과 관련해 상생펀드 자금을 100억원 증액하고, 인지세도 100% 지원할 예정이다.

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대금을 조기 지급해온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도 지난 10일 추석을 앞두고 공사비와 자재 대금 등 약 133억원을 미리 지급했다.

유한빛 기자(hanvit@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