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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국순당 생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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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국순당 생막걸리

국순당 생막걸리는 막걸리 르네상스를 개척한 대표적인 막걸리다. 해외시장에서도 한국의 생막걸리 본연의 맛을 전파하며 막걸리의 글로벌 시장 공략의 첨병에 있다.

◆생막걸리 최초 전국적 유통망 구축

국순당은 1993년에 대한민국 최초로 캔막걸리 '바이오탁'을 개발하는 등 막걸리 산업 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다. 그 후 2009년에 국순당 특허기술인 '막걸리 발효제어기술'을 적용한 '국순당 생막걸리'를 출시하며 2010년대 막걸리 붐을 이끌었다.

'발효제어기술'은 샴페인 발효법을 연구하여 막걸리 발효에 접목한 기술로 생막걸리 내 살아있는 효모의 활성을 조절하고 외부 공기의 유입을 차단하는 국순당의 특허 기술이다. 이를 통해 생막걸리 특유의 몸에 좋은 식물성 유산균이 오랫동안 살아 있도록 개발했다.

이 기술의 개발로 막걸리 유산균의 발효를 제어하여 완전 밀폐 캡을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생막걸리의 유통기한을 30일 이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더해 국순당은 막걸리 업계 최초로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하여 전국적 유통망을 구축했다.

'국순당 생막걸리'가 개발되기 이전에는 막걸리 용기에는 일명 숨구멍이라는 뚜껑에 틈새가 있어 막걸리를 옆으로 뉘면 그 틈으로 술이 새어 나오는 단점이 있었다.

완전 밀폐 캡을 사용한 국순당 생막걸리는 뉘어도 새지 않게 됐으며, 유통기한 30일 및 산패 억제력을 확보하여 생막걸리의 전국시대를 열었다.

국순당의 발효제어 기술 개발은 2008년도부터 진행한 '우리술 복원사업'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가 있어 가능했다. 지금은 사라진 우리 술을 옛 문헌으로 남겨진 제법을 복원하고 현대의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게 새롭게 개발하는 과정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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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순당 생막걸리 장점

'국순당 생막걸리'는 조선시대 문헌인 '고사촬요'의 내용을 바탕으로 복원한 '생쌀발효법'으로 빚는다. 국순당의 특허 기술로 술이 완성될 때까지 높은 열을 가하지 않고 가루 낸 생쌀과 상온의 물을 그대로 사용한다. 열을 가하지 않아 영양소 파괴도 적을 뿐 아니라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또한 일반적인 제법인 고두밥을 짓는 과정이 필요 없어 에너지 절감효과가 80%가량에 이르고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최소화한 친환경 제법이다.

또한 환경친화적 양조장에서 위생적인 생산설비를 갖추고 생산된다. 청정지역인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국순당 횡성양조장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전통주 양조장으로 지난 2007년 이후 연속 대한민국 정부가 선정한 녹색기업으로 선정될 정도로 환경친화적 양조장이다. 생산하는 전 제품은 HACCP (해썹,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아 위생적인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직접 키운 누룩을 좋은 햇빛과 강원도 청정 바람으로 잘 말려 잡균과 나쁜 냄새를 제거해 사용하고 맑은술이 샘솟았다는 전설이 있는 주천강 인근 지하 340m의 청정수로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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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생막걸리의 글로벌 시장 공략 첨병

국순당은 '국순당 생막걸리'를 출시한 지난 2009년부터 생막걸리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가 낮은 막걸리를 알리기 위해 국제주류대회에 지속해서 출품하고 각종 국제행사에 건배주와 만찬주로 선보였다.

'2009공학 교육ㆍ연구 국제학술회의'에서 '국순당 생막걸리'를 처음 건배주로 선보인 이후 '디자인 코리아 2009', '2009 세계디자인학술대회', '2010 다보스포럼',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등 주요 국제 행사에서 건배주 및 만찬주로 선정됐다.

'국순당 생막걸리'는 2010년 '샌프란시스코 국제와인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막걸리 업계 최초의 국제 주류대회 수상이란 이정표를 세웠다. 그 후 2011년에는 '뉴욕 국제 주류 대회'에서 은상, 2012년 '달라스 모닝뉴스& 텍사스 소믈리에 와인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브라질 세계식품박람회'에서 전문가들이 뽑은 '혁신제품상(SIAL INNOVAION)'에 선정되어 남미지역에도 진출했다.

지난해에도 제80회 LA국제와인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전 세계 52개국에 막걸리를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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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벚꽃 축제에서도 '국순당 생막걸리'

'국순당 생막걸리'는 지난 2009년 11월에 생막걸리로는 국내 막걸리 업계 최초로 미국에 수출된 이후 꾸준하게 인기를 끌며 미국 수출 10년 만인 지난 2019년에 1200만 병 판매를 돌파했다.

일본 시장은 특화된 디자인 제품으로 공략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 국내 막걸리 업계 최초로 해외 축제와 연계한 제품을 개발해 수출에 나섰으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매년 봄 일본의 벚꽃 시즌에 맞춰 일본 한정판 '국순당 생막걸리 벚꽃 에디션'을 수출했다. 도쿄 등지에서 벚꽃 축제 기간에 한정 판매됐다.

동남아 지역에는 막걸리의 고급화 전략으로 필리핀의 유명골프장에도 막걸리를 입점시켜 구매력 있는 현지인들에게 막걸리를 고급브랜드로 인식시켰다.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 시장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베트남에 2011년 '국순당 생막걸리'를 처음 수출한 이후 2016년부터 국순당 과일막걸리를 수출하며 본격적으로 대한민국 막걸리를 선보이고 있다. 국순당은 2018년부터 '한-베 음식문화축제'에 참여하여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막걸리 등 우리나라 전통주를 알리고 있다. '한-베 음식문화축제'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음식문화행사이다.

2018년에는 베트남에서 동남아 월드컵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은 '스즈키컵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베트남의 영웅으로 불리는 박항서 감독의 고국인 한국 막걸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했다.

◆맛·용기·디자인에 청정함을 담아 리뉴얼 출시

'국순당 생막걸리'는 지난 7월에 기존 녹색 패트병에서 친환경 투병 용기로 바꾸고 레시피를 변경하여 맛을 개선하는 등 리뉴얼을 단행했다.

쌀 막걸리 특유의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더욱 보강하기 위해 발효공법을 최적화하여 생막걸리의 신선함이 더욱더 오래 유지되도록 개선했다. 전체적으로 쌀의 향미가 살아있는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세련된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도 친환경 투명 용기를 적용하고 수분리성 점착식 라벨을 사용해 용기에 라벨을 붙인 채로 분리 배출해도 재활용 공정에서 물로 쉽게 분리돼 재활용이 쉽게 했다.

라벨 디자인도 변경했다. 강원도의 맑은 물과 누룩으로 빚은 청정한 생막걸리 이미지를 담았다. 라벨에 '강원도의 청정한 새벽을 담다'라는 문구와 함께 설명을 넣어 표현했다

국순당 생막걸리는 지난 2009년에 국내 막걸리 업계 최초로 생막걸리에 완전 밀폐 캡을 적용한 제품으로 뉘어도 새지 않는 생막걸리로 국내 막걸리 시장 발전에 크게 기여를 했다. 출시 초부터 해외시장을 공략해 미국, 일본, 동남아 등 전세계 시장에서 바나나 막걸리, 복숭아 막걸리 등 과일 막걸리와 함께 우리 전통주 막걸리를 알리고 있다. 올해 7월에 맛을 보강하고 자연을 생각한 맑고 깨끗한 친환경 패키지로 변경하는 리뉴얼을 단행해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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