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사회적 기업 돕는 성금 기부 |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임원진은 추석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기업 등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아 5천849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6월 기획재정부 주관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129개 기관 중 코이카를 포함해 21개가 '최우수(S)' 등급 없는 '우수(A)'를 받았다.
공공기관은 경영평가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 지급받는다. 정부는 코로나19 위기 고통 분담 차원에서 공공기관 임원의 성과급을 10% 이상 자율반납을 권고했다.
코이카 임원진이 기부한 금액은 정부 권고액의 2.7배를 상회한 수준이다.
기부금은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 주축인 '다 함께 위기극복 공동행동'에 보태져 코로나19로 존립 위기에 처한 사회적 기업·협동조합의 긴급 운전자금 지원에 쓰인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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