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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KG모빌리언스, 물류 스타트업 `줌마`와 결제서비스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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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중고나라' 등 중고물품 거래사이트서 택배서비스 `홈픽` 연계

이데일리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KG모빌리언스(046440)는 비대면 결제서비스 `내죠여왕`으로 택배픽업서비스 `홈픽`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물류스타트업 줌마와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내죠여왕`은 사업자가 문자메시지나 메신저 등으로 고객에게 결제링크를 보내 결제를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KG모빌리언스가 지난해 9월 처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이후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결제가 활성화되면서 이용자가 큰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홈픽은 `언제 어디서든 1시간 이내 방문픽업`을 컨셉으로 택배업계 최초로 시도된 택배 실시간 방문 집하서비스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방문해 집하(Pick up)한 물품을 GS칼텍스와 SK의 전국 주유소에 보관했다가 택배사를 통해 최종 배송지로 배송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홈픽은 중고물품 거래사이트에서 택배 신청 후 결제시 현장에서 대면 결제를 진행하는 구조라 중고물품 판매 등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은 이용하기가 어렵다는 불만과 아쉬움이 있었다. 또 최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대면결제를 불안하거나 불편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내죠여왕을 활용한 홈픽 비대면결제는 이런 불편함을 해소시키기 위해 등장했으며, 중고거래사이트인 `번개장터`와 `중고나라`에서 우선 만나볼 수 있다. 번개장터나 중고나라에서 물품을 판매한 후 택배서비스를 선택할 때 홈픽 택배를 선택해 주문 정보를 입력하면 물품을 보내는 고객에게 문자 또는 알림톡이 전송되고, 받은 메시지의 결제링크를 클릭하면 KG모빌리언스의 결제창이 연결돼 택배비를 비대면으로 바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결제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반응은 현재까지 매우 긍정적”이라며 “앞으로도 줌마와 지속 협력하면서 홈픽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에서도 다양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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