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제천경찰서는 청전동 여성안심귀갓길에 안심 비상벨 노면 유도선을 시범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노면 유도선과 안심벨 [제천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경찰서는 고속도로 주행 유도선을 본떠 비상벨 주변 4개 방향 노면에 총연장 250ｍ 길이의 분홍색 유도선을 그렸다.

긴급상황 발생 시 안심 비상벨에 신속히 접근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이 유도선이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범죄심리는 위축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노면 유도선과 안심벨 [제천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7월의 여성안심귀갓길 합동 점검 및 주민간담회 결과를 반영해 노면 유도선을 시범 설치한 것"이라며 "범죄 예방 성과가 확인되면 이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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