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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가뜩이나 힘든데…' 코로나로 문닫은 PC방만 골라턴 절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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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가뜩이나 힘든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영업에 지장을 받고 있는 PC방만 골라 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 단원경찰서는 A(24)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마포구, 인천 부평구, 경기도 안산시와 시흥시 등 PC방 4곳을 유리문을 돌로 깨고 침입해 1100만원 상당의 물품 및 현금 150만여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출소 한달만에 절도행각을 벌인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PC방은 코로나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대표적인 업종이다. 이달 중순까지 이어졌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는 위험업종으로 분류돼 문을 닫아야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완화된 이후에도 PC방에서는 매장 내 음식 취식 금지, PC방 내 좌석 띄어앉기 등이 시행되고 있다. 그로 인해 PC방마다 매출액에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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