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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펭수, 국감장에 선다…네이버·카카오 대표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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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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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올해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채택이 완료됐다.

과방위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성명 미상의 한국방송공사(EBS) 펭수 캐릭터 연기자를 포함한 '2020 국감 증인·참고인 채택안'을 의결했다. 국감은 다음 달 7일부터 시작된다.

증인.참고인에는 낸시 메이블 워커 구글코리아 대표와 레지날드 숀 톰슨 넷플릭스서비시스 코리아 대표,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 대표, 강국현 KT 커스터머 부문장, 황현실 LG유플러스 사장, 이태현 웨이브 대표,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 정진수 엔씨소프트 수석부사장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펭수 캐릭터 연기자는 10월 15일 열리는 한국방송공사(KBS),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국감에 출석해야 한다. 펭수는 EBS 프로그램 '자이언트 펭TV'에 등장한 펭귄 캐릭터로, 지난해 등장 직후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황보승히 국민의힘 의원이 펭수의 참고인 출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트즌들은 "펭수가 왜 국감 증인으로 나오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포털 장악 논란에 휩싸인 네이버와 카카오 대표는 포함되지 않았다.

노경조 기자 felizkj@ajunews.com

노경조 felizk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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