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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경찰서 전경./아시아투데이 DB |
아시아투데이 이주형 기자 =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개인정보가 담긴 수기 출입명부를 몰래 촬영하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건조물침입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30분께 종로구 익선동의 한 식당에서 손님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수기 출입명부를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서 식당 직원의 제지를 받은 A씨는 달아났지만 곧바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 휴대전화에서는 다른 업장의 출입명부 사진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는 조사 결과에 따라 적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현재 피의자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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