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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안동서 한가위 전통음식 송편 빚기 시연…비대면 온라인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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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예미정 본채에서 열려…방역 수칙 준수

연합뉴스

안동종가음식체험관 송편 빚기 시연
[예미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안동종가음식체험관은 예미정 본채에서 추석맞이 전통 송편 빚기 시연회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비타민 가족봉사단 회원 주관으로 오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며 열린 공간에서 시연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 중계방식으로 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행사 인원을 최소화하고자 이날 촬영한 영상을 비타민 가족봉사단 회원들이 참가 신청자에게 퍼 나르기 방식으로 연쇄 중계한다.

따라서 참가자들은 현장에 나오지 않아도 세 방향에서 찍은 한가위 음식 송편 빚기 영상을 카톡, 문자 등 온라인으로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다.

비타민 가족봉사단은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안동 시내 혼자 사는 어르신에게 전달하고 있고 이날 빚은 송편도 이들에게 보낼 예정이다.

박정남 안동종가음식교육원장은 "코로나19 여파에 추석 명절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살려내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쌀가루 반죽과 송편 만들기, 가마솥을 이용한 송편 찌기, 송편에 참기름 바르기와 같은 송편 빚기 모든 과정을 혼자 시연하는 등 진행 요원을 최소화한다"고 했다.

kimh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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