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획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실내 시설 폐쇄‧비대면 문화 수요 증가에 따라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앞으로 방역지침에 따라 전시관 재개관이 이뤄지면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해 관람을 진행한다. 관람 재개여부는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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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은 경상북도 성주 선석산에 왕자 태실을 만들었는데 세종의 18왕자와 단종(1441~1457)의 태실까지 총 19기의 태실을 조선왕실에서는 유일하게 한 곳에 모아놓았다. 선석산에 사용했던 도자기는 매우 특이한 양식으로 조선 시대 안태용기의 양식변천에 있어서도 매우 특기할 만하다. '안태'는 아기의 태반을 항아리에 담아 장차 좋은 일이 생길 자리를 찾아 태실을 만드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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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의 둘째아들인 세조와 관련된 유물로는 '세조어진초본'이 전시된다. 이 초본은 조선 시대 어진 대다수가 한국전쟁 중이던 1954년 12월 용두산 화재로 소실된 상황에서 세조의 모습을 알려주는 유일한 자료로 가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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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여섯 째 아들인 금성대군과 관련된 유물로는 금성대군의 실적이나 공적을 기록한 실기 '금성대군실기'가 공개된다. 1858년 제작됐으며 목활자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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