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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산업 총망라' 모빌리티,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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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미디어, '제5회 물류&e모빌리티 포럼' 온라인으로 개최

주영섭 전 중기청장 "모빌리티, 자동차·항공등 모든 산업 융합"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물류·모빌리티 혁신·변화등 미래상 제시

비트센싱·KST일렉트릭·비마이카, 강연 통해 관련 산업들 조명

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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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이 총망라된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우위를 선점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동안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항공, 조선, 서비스 등을 모빌리티 산업이 두루 아우르고 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청장을 역임한 주영섭 고려대 공학대학원 특임교수는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가 24일 개최한 '제5회 물류&e모빌리티 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그동안 분리됐던 자동차, 항공, 철도, 조선 등 주변 산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빅뱅, 융합하면서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 가운데 모빌리티 산업은 모두를 융합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동안 이들 산업 분야에서 매우 강력한 경쟁력을 갖고 있었던 만큼 새로운 모빌리티 역시도 미래 한국의 핵심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영섭 교수는 이같은 성격을 가진 모빌리티 산업이 ▲대단위 산업 규모 ▲국가경제 기여도 ▲대표적 융합산업 ▲신성장동력 창출 ▲글로벌 경쟁력 등의 관점에서 살펴볼 때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으로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70~80년대 추격경제를 통해 세계 10위권 경제강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저력과 각 분야별로 쌓아올린 기업과 전문가들의 경쟁력, 그리고 여기에 새롭게 출현하는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포용력과 제도 등이 어우러질 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모빌리티 분야에서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이날 포럼은 주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와 초변화 시대의 모빌리티 혁신'이란 주제의 기조강연 외에도 이재은 비트센싱 대표의 '자율주행 기술로 만드는 안전한 미래', 김종배 KST일렉트릭 대표의 '비대면 시대와 마이크로모빌리티', 그리고 조영탁 비마이카 대표의 'Rethinking Mobility' 강연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 포럼은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진행했지만 코로나19 방역 준수를 위해 유튜브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는 포럼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익숙해지고 사람과 사람사이의 간격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벌어진 사람 사이의 틈을 물류와 모빌리티가 촘촘하게 채워가며 산업의 맥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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