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담보' 하지원 "시나리오 좋아서 출연 결정...따뜻하고 예뻤다"[Oh!쌘 현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CJ엔터테인먼트


[OSEN=김보라 기자] 배우 하지원이 “시나리오가 좋아서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하지원은 24일 오후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JK필름레드로버 CJ엔터테인먼트영화사 연)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시나리오가 따뜻하고 예뻤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 분)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 분)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 분)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지원은 승이의 어른 시절을 연기했다.

이날 하지원은 “단순히 예쁘고 사랑스러운 얘기가 아니고, 그 안에는 무겁기도 하다”며 “무엇보다 이들이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도 감동적이었다”고 만듦새를 칭찬했다.

그러면서 “요즘엔 친가족들이 멀리 지내기도 하고, 가족이 아닌 사람들이 오히려 끈끈하게 지내기도 하는데 저는 ‘담보’ 속 가족이 사랑스럽더라”며 “저는 이런 가족을 관객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어른 승이 역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9월 29일 개봉.

/ purplish@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