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키오스크' 하나시스, 도시공유플랫폼과 AI 무인판매기 시장 진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머니투데이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사진 왼쪽)와 이정용 하나시스 대표가 AI 무인 판매 시스템 관련 특허 공유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 중이다/사진제공=하나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키오스크(KIOSK) 및 포스(POS) 제조 전문기업 하나시스(대표 이정용)가 도시공유플랫폼(대표 박진석)과 양사의 AI(인공지능) 무인판매 시스템 관련 특허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하나시스는 2005년 설립된 키오스크 및 포스 제조 분야의 강소기업이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에 소상공인을 위한 보급형 포스를 첫 출시, 포스를 대중화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하나시스는 비대면 무인점포를 구성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확보, 지속 개발 중이다. △기존 터치식 키오스크 △AI 음성인식 기반의 디지털 동반자형 무인시스템 △다양한 결제기기를 결합한 무인판매시스템 등이다. 한국도로공사에 하이패스 스마트 자판기 시범 설치와 함께 무인점포 아이스크림 판매 시스템도 공급하고 있다.

도시공유플랫폼은 하나시스의 지능형 쇼케이스에 자사 기술 '3.0Ver'을 탑재한 AI 무인판매기 'AISS Go'를 설치 및 운영 중인 회사다.

이정용 하나시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도시공유플랫폼의 AI 무인판매(BM특허) 사업에 하나시스가 보유한 특허 기반의 무인판매 자판기 및 키오스크 기술을 공유하는 프로젝트"라며 "이번 협력으로 경쟁사보다 앞서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했다. 이어 "한국형 무인판매 시스템 기술이 글로벌 무인유통사와 경쟁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는 "양사의 무인판매 시스템 관련 특허 4건과 출원 중인 특허 12건 등 앞으로 출원할 모든 특허를 공유한다"며 "R&D(연구·개발) 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했다.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