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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디자인 통해 메시지 전달"…동아제약, 소비자 공감 끌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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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동아제약이 자사 제품의 디자인으로 브랜드 의미를 전달하며 소비자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우선 동아제약의 건강기능식품 '셀파렉스'는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철학과 컨셉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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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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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은 지난 1일 선택형 맞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파렉스(SelfRX)'를 런칭했다. 셀파렉스는 성인 남녀 누구나 맞춤 건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세분화해 설계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셀파렉스(SelfRX)'는 스스로를 뜻하는 '셀프(Self)'와 처방전(Prescription)을 뜻하는 'RX'의 합성어로 내 건강을 살피고 그에 맞는 제품을 스스로 선택한다는 의미다.

셀파렉스는 소비자들의 생활환경, 연령, 성별에 따라 멀티비타민&미네랄 4종의 '에센셜(Essential)' 라인과 성인 남녀 건강 니즈를 반영한 건강기능식품 11종의 '솔루션(Solution)' 라인으로 15종의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소비자들은 15종의 제품 중 자신의 건강 유형에 따라 필요한 제품을 스스로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셀파렉스의 스스로 건강을 처방한다는 브랜드 철학과 컨셉을 나타내기 위해 '처방전'을 모티브로 삼았다.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효능을 보다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증상과 장기를 나타내는 체계적인 컬러 시스템과 직관적인 픽토그램을 적용했다.

제품 측면에는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를 표기해 추가적인 제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으며 모든 제품 패키지에 투명도를 줘 88년 동안 소비자 건강을 연구해온 동아제약의 자신감과 신뢰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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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파렉스 디자인 [사진= 동아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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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취해소 음료 모닝케어, 디자인으로 제품 특징 정확히 전달

동아제약의 숙취해소음료 '모닝케어'도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면서도 제품의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모닝케어는 지난 5월 '깨질듯한 숙취 모닝케어H', '더부룩한 숙취 모닝케어D', '푸석푸석한 숙취 모닝케어S' 3가지 숙취 스타일별 콘셉트로 리뉴얼 출시했다.

개인마다 겪는 숙취가 다르며 숙취 유형에 따른 해소가 필요하다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숙취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동아제약은 이러한 모닝케어의 컨셉과 특징을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제품 별 헤드라인과 컬러를 달리해 숙취유형이 다른 것을 강조했으며 총알을 모티브로 한 용기를 통해 소비자들의 숙취에 정확하고 빠르게 작용한다는 브랜드 컨셉을 보여준다.

◆ 어린이 건기식 미니막스 정글… 디자인 어워드 수상

리뉴얼 발매한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정글 디자인에는 동아제약의 경영철학이 담겼다.

미니막스 정글은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동아제약의 경영 철학을 패키지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미니막스 정글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친환경 패키지 3R(Reduce, Reuse, Recycle) 컨셉을 적용했다. 미니막스 정글의 패키지는 친환경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재활용 펄프로 만들어 재활용 분리수거가 쉽도록 했다.

토이백(Toy Bag) 형태로 제작돼 내용물을 섭취한 뒤에는 물건을 보관하거나 아이들의 놀이에 활용할 수 있다.

패키지를 감싸고 있는 띠지도 사탕수수로 만든 비목재 친환경 종이 '얼스팩(Earth pack)'으로 제작됐다. 미니막스 정글의 디자인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지 디자인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미니막스 정글을 섭취하는 어린이들의 생활습관과 연령을 고려해 어린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구미젤리 형태 디자인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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