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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종합]"편안하고 따뜻"…'담보', 추석에 담보할 만한 무공해 청정 힐링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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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영화 '담보' 언론배급시사회/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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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들며 힐링을 선사한다.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제작 JK필름, 레드로버) 언론배급시사회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려 강대규 감독과 배우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박소이가 참석했다.

'담보'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강대규 감독은 "방역 철저하게 하시고 극장에 오셔서 '담보'라는 영화를 통해 미약하게나마 소원했던 가족들, 지인들 등 관계들을 생각해보는,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영화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이번 추석은 가족들이 많이 못모인다고 들었는데, 영화로 같이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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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박소이/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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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예능 전성기를 맞고 있는 성동일, 김희원은 물론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 하지원, 아역계 샛별로 떠오른 박소이 등이 출연, 훈훈한 앙상블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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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동일/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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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은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내 자신에게만 솔직하면 되지 않겠나 싶었다. 나이에 맞는 역할이라 특별히 고민할 건 아니었다. 시나리오가 탄탄해 쓰여진대로 최대한 따라가려고 노력만 해도 괜찮지 않겠나 싶었다. 감독님이 워낙 디테일하시다. 촬영 전날 만나서 다음날 찍을 거 이야기를 많이 하고, 현장에서도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난 너무 쉽게 논 것 같다. 내가 가장 편하게 한 것 같다. 다른 배우들에게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아빠가 제일 힘들었다. 애기 때부터 성인이 되는 거니깐 기존 개딸 아빠와는 달랐다. 키우는 맛은 이게 나름 있었다. 딸은 하나인데 동시에 딸을 셋을 얻은 것 같아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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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원/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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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원은 "'담보'로 성동일, 하지원과 더 많이 가까워진 것 같다. 영화가 따뜻하다 보니 사람들끼리 따뜻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끝나고 나서 끈끈한게 많이 남는 영화였다"고 애정을 뽐내며 "관객들이 마음이 움직일 만한 영화다. 내 말을 믿고 보신다면 마음이 뭉클하게 움직일 거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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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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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은 "좋은 작품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 작품 같은 경우는 시나리오가 좋아서 결정을 하게 됐다. 너무나 예쁘고 따뜻했다. 어른 승이가 됐을 때 관객들이 승이에게 이입할 수 있고, 같이 뭔가 느끼고 싶은 게 있어서 하게 됐다"며 "오랜만에 영화 한 걸 까먹고 지냈다. 앞으로는 좋은 영화로 자주 찾아뵙고 싶다"고 출연 계기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찍는 신들은 감정이 높고 깊고 어려운 신들이 많았지만, 현장에서는 내가 더 힐링했던 것 같다. 촬영 끝나고 선배님들과 술 한 잔 하고, 맛있는 것도 사주셨다. '담보' 촬영하러 가는 날은 힐링하러 가는 것처럼 재밌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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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소이/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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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이는 "우는 신마다 감독님이 같이 감정을 잡아주셔서 캐릭터 몰입이 잘됐다"고 강대규 감독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재미와 감동을 보장하는 탄탄한 스토리, 믿고 보는 배우들의 다채로운 열연 등 각양각색의 매력을 통해 올 추석 전 세대 관객에게 힐링과 웃음을 선사할 '담보'는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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