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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박수경 과기보좌관 "경북은 디지털 뉴딜의 최적의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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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文대통령 경북 경제투어 후속조치 점검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8년 11월8일 경북 포항 포스텍 제4대 방사광가속기 연구소에서 열린 경북경제인 간담회에서 이철우 경북지사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경북도 제공) 2018.11.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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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박수경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은 24일 "경상북도는 디지털 뉴딜의 최적의 파트너"라며 경북 지역이 앞으로도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에 적극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 보좌관은 이날 경북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경북은 우수한 연구 역량과 철강·전자·부품·소재 등 핵심 산업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청와대와 관계부처, 지자체를 비롯한 지역 산·학·연 관계자들이 두루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지난 2018년 11월 문재인 대통령의 경북 경제투어시 발표된 후속조치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당시 경북은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과 전자산업 고도화를 위해 '포스트 철강·전자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현재까지 Δ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예비타당성 통과(2020년 7월) Δ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구미, 2020년 7월) Δ5세대(5G) 이동통신 융합산업 밸리 조성(5G 단말기 테스트베드 구축 등, 2019년)의 성과를 거뒀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지역의 산업 전략이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구미시 스마트산업단지 고도화, 홀로그램 기술개발, 디지털 기반 자동차 전장시스템 구축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들은 지역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산업안전용 디지털 솔루션 개발업체 ㈜선테크를 방문해 지역 기업의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지역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장 차관은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경북과 구미시가 디지털 뉴딜에 적극 동참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기정통부도 지역 산업의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일 '경북형 뉴딜 3+1 종합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던 이 지사는 "경북은 우수한 성장기반과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해 한국형 뉴딜의 선도 지역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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