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된 아동방역키트 전달식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오른쪽)과 남세도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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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전국지역아동센터에 1억원 상당 아동방역키트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동방역키트는 지난 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된 중소기업인대회의 수상자들이 국가적 재난을 함께 극복하겠다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정성을 모아 만들었다.

아동방역키트 구성품은 아동 실내화주머니, 마스크, 마스크걸이, 손소독제, 간식 등으로 구성됐다. 전국지역아동센터 100곳에 총 3000개를 전달했고, 향후 추가 제작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남세도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이 대표해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후 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서울시 금천구 독산1동지역아동센터에서, 중소기업인대회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조정구 그린파워 대표이사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꿈사랑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각각 전달식을 가졌다.

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중소기업인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전국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따뜻한 나눔문화로 이겨낼 수 있도록 계속 기부를 이어나겠다"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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