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31 (금)

광주 경찰청, 현직 경찰관 비위 의혹 내사 착수(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무조정실 산하 공직복무관리실 감찰 병행…당사자 의혹 부인

연합뉴스

광주동부경찰서 현판
[연합뉴스TV 제공]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현직 경찰관이 사건 관계자로부터 사건 무마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동부경찰서 소속 A 경위의 비위 의혹과 관련해 내사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A 경위는 절도 사건을 처리하면서 사건 관련자로부터 사건 무마 청탁과 함께 현금 수백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무조정실 산하 공직복무관리실이 이러한 내용을 제보받아 감찰에 나서자 경찰은 감찰 조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자체적으로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복무관리실은 지난 21∼22일 동부경찰서에서 A 경위가 처리한 사건 자료를 확보하고 A 경위와 면담하는 등 현장 조사를 벌였다.

A 경위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공직복무관리실 면담에 불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in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