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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나주배 미국 갑니다'…400만달러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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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배원예농협은 24일 미국에서 매장 7곳을 운영하는 한남체인과 2년간 400만 달러의 나주배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나주배 미국 수출 계약
[나주배원예농협 제공]



이번 수출 계약은 미국 교포사회에 집중된 소비층을 현지인과 동양배를 선호하는 중국계를 대상으로 그 판매 영역을 넓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

배원예농협은 한남체인 매장 대부분이 현지인 거주지에 있는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한 바이어 초청 행사 등 많은 공을 들였다.

한남체인은 매장 내에 배와 채소, 수산식품 등 전남 농수산식품 성설판매장을 설치, 운영하는 등 지역 농수산물의 판로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배민호 나주배원예조합장은 "이번 수출 계약에 만족하지 않고 농식품부, 전남도, 나주시와 협력해 신고 품종은 물론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품종 보급과 수출에 주력하는 등 나주배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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