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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총 285명(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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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확진자와 경남서 만난 창원 20대 여성

김해 공인중개사 발 확진자 접촉 30대 남성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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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는 지난 23일 오후 5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24일 오후 경남도 코로나19 현황 브리핑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23일 밤 확진된 창원시 의창구 거주 20대 여성(경남 287번)과 24일 낮 확진된 김해 거주 30대 남성(경남 288번)으로,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 감염이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285명으로 늘었다. 입원자는 25명, 퇴원자는 260명이다.

경남 287번 확진자는 지인 사이인 경주 8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287번은 지난 19일 도내에서 접촉한 경주 86번이 22일 확진되어 그날 밤에 접촉자로 통보받았고, 다음날(23일) 창원보건소에서 검사했는데 밤에 양성으로 나와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현재 무증상이다.

경남 287번의 접촉자는 14명으로 파악됐다. 직장 접촉자 13명과 지인 1명이다.

검사 결과 직장 5명, 지인 1명 등 6명은 음성이고, 나머지 8명은 검사할 예정이다. 접촉자 이외 동선노출자 2명도 곧 검사할 예정이다.

경남 288번 확진자는 김해 공인중개사와 관련해 지난 16일 확진된 경남 277번의 접촉자다. 두 사람은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동료다.

경남 288번은 그동안 277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었는데, 21일 첫 증상이 나타나 어제(23일) 김해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오늘 낮 양성으로 판정돼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자가격리 중이어서 별도의 동선과 접촉자는 없다.

경남도는 경남 287번과 접촉한 경주 86번 확진자의 도내 동선 및 검사 현황도 전했다.

경주 86번은 지난 19일과 20일 동안 경남을 방문했고, 현재까지 접촉자 23명, 동선노출자 32명이 파악됐다.

검사 결과, 양성 1명(경남 287), 음성 49명이고, 검사 진행 중 5명이다.

한편,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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