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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울산에서 파출소장이 음주운전하다 적발돼…직위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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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술에 취해 차량을 몰던 울산의 한 파출소장이 음주단속 현장을 피하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울산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울산 울주경찰서 소속 A경감이 지난 23일 오후 9시 20분께 울산 울주군 언양읍의 한 도로에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검거됐다.

지역의 한 파출소장으로 근무 중인 A경감의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A경감은 술을 마시고 10㎞ 가량을 운전하다가 언양읍 어음하부램프에서 음주단속 현장을 발견, 다른 길로 차를 몰려다가 곧바로 경찰에 검거됐다.

울산경찰청은 A경감을 직위해제하는 한편 조사를 진행한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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