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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첫 e스포츠 공식대회 ‘퍼스트 스트라이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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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발로란트’의 최초 공식 e스포츠대회 ‘퍼스트 스트라이크’ 이미지. 제공 | 라이엇 게임즈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라이엇 게임즈가 5대 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최초 공식 e스포츠대회인 ‘퍼스트 스트라이크’를 24일 발표했다.

퍼스트 스트라이크는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발로란트 최초의 대규모 e스포츠 대회다. 한국·북미·유럽·독립 국가 연합·터키·아시아·오세아니아·브라질·중동 등 총 9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각 지역마다 선발전을 진행한 후 선발전 최상위 8개 팀이 결선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결선은 오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각 지역별로 치러질 예정이다. 퍼스트 스트라이크 우승 팀들은 소속 지역 최초의 공식 ‘발로란트 챔피언’이란 타이틀을 갖게 된다. 다만, 각 지역 대회 장소와 총상금 규모는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한국에선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는 ‘발로란트 클랜 배틀’을 통해 퍼스트 스트라이크 선발전 진출 팀을 가린다. 프로 팀뿐만 아니라 일반 아마추어 팀들에게도 지역 챔피언에 도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10월 진행되는 4회의 발로란트 클랜 배틀 대회를 통해 퍼스트 스트라이크 서킷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이중 누적 서킷 포인트가 가장 높은 상위 24개 팀이 11월 진행 예정인 퍼스트 스트라이크 선발전에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 라이엇 게임즈는 ‘발로란트 클랜 배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이달 말 발표한다.

웨일런 로젤(Whalen Rozelle)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선임 디렉터는 “발로란트는 플레이어들에게 치열한 경쟁의 매력을 선사하는 게임으로, 전 세계가 사랑하는 e스포츠가 되는 데 필요한 요소를 갖췄다”며 “퍼스트 스트라이크가 각 플레이어들이 소속 지역에서 명성을 쌓을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이자 발로란트 e스포츠의 기반이 돼줄 것”이라고 전했다.

애나 던런(Anna Donlon) 발로란트 총괄 프로듀서는 “커뮤니티를 장기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투자할 수 있는 분야 중 최고는 여전히 e스포츠다. 프로 수준의 발로란트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다는 점은 이그니션 시리즈에서 이미 확인했다”며 “개발팀의 최우선 순위는 발로란트에서 이뤄지는 경쟁을 지원하는 일이며, 여기에 전념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한편, 발로란트는 출시 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e스포츠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진행한 ‘발로란트 이그니션 시리즈’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이 열광했으며, 세계 각지의 팀과 선수들에겐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7000만원)가 넘는 상금이 수여됐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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