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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제주인의 일과 삶' 일자리 전담 재단 설립한다…내년 7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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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에 일자리 정책을 전담하는 일자리재단이 설립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제주도청 현판
[촬영 전지혜]



제주도는 내년 7월 예정인 가칭 '제주인의 일과 삶' 일자리 재단 출범을 위한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이달 중 착수해 내년 1월까지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용역은 행정안전부가 타당성 검토 전문연구기관으로 고시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맡는다.

주요 용역 사항은 일자리재단 설립 방안 연구와 사업 적정성 분석 및 설립 타당성 조사·분석, 행안부 1차 협의 결과 검토의견에 대한 조치사항 등이다.

도는 용역이 마무리되면 주민 의견 수렴과 심의위원회 심의 의결, 행안부 2차 협의를 거쳐 조례 제정과 설립 절차를 이행한 후 내년 7월 중 일자리재단을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도내 일자리 관련 기관과 민간 일자리 중간 지원조직 통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일자리재단 설립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행안부와 1차 협의를 진행했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일자리 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일자리 재단이 순조롭게 출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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