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경찰서는 어제(23일)저녁 7시 반쯤 익선동에 있는 식당에서 손님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수기 출입명부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서 달아난 A 씨는 식당 직원에게 붙잡힌 뒤 경찰에 넘겨져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 휴대전화에선 다른 업장의 출입명부 사진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의자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사실관계 확인을 이어가고 있는 경찰은 조사를 끝낸 뒤에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 적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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