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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추석연휴에도 부산항 하역작업 정상 가동…특별비상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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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인 10월1일 제외

뉴스1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사진.(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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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하 부산해수청)은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동안 특별비상근무에 들어간다.

24일 부산해수청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10월 1일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기간동안 선박 하역작업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포트미스(PORT-MIS)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긴급물자의 경우 업체가 8시간 이전에 양적하 작업을 요청하면 추석당일에도 하역작업을 할 수 있다.

부산해수청은 선박 입출항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예선과 도선사는 추석 당일 평시체제로 24시간동안 정상 근무한다. 급유나 급수 같은 항만이용 서비스도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북항과 신항 항만종합상황실도 24시간 가동한다. 또 특별순찰조를 구성해 테러나 해상밀입국을 감시하는 보안활동도 시행한다.

선박과 터미널을 이용하는 방문객이 손소독제와 발열체크를 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선내 안내방송과 터미널 전광판을 통해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경영악화로 체불임금이 발생한 3개 업체에 대해서는 임금채권보장기금제도를 활용해 체불임금을 청산하도록 유도했다. 또 외국인선원 임금에 대한 상습 체불업체에 대해서는 집중관리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 추석연휴를 앞두고 임금을 제 때 받지못한 선원은 125명, 금액은 12억9000만원으로 추산된다.

지역 내 선원노동조합과 협조해 선원들의 민사소송 절차를 지원하고 상습적인 체불사업주에 대해서는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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