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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정부 VS 의료계 첨예한 대립

정부 "의대생의 국시 응시 표명만으로 추가 기회 부여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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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이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에 응시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해 '추가 기회를 줄 수 없다'며 기존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출입 기자단에 배포한 문자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기존 입장은 변함없고 의대생들의 국시 응시 의사 표명만으로 추가적인 국시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가능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복지부는 "의사 국시에 대한 추가적인 기회 부여는 다른 국가시험과의 형평성, 공정성에 대한 문제와 이에 따른 국민적 수용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대표들은 공동성명을 내고 "국시에 대한 응시 의사를 표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건강한 의료 환경을 정립하는데 국민의 소중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면서도 그간 국시를 거부해온 데 대해 사과하거나 별도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신정연 기자(hotpe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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