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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롯데쇼핑-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내 ‘심리 상담 공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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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리조이스는 롯데쇼핑의 우울증 인식 개선 및 예방을 목표로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25일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에 대표 상담 공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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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캠페인 리조이스(Rejoice)가 심리 상담 공간 리조이스를 개관해 심리 상담 대중화에 나선다. 리조이스는 롯데쇼핑의 우울증 인식 개선 및 예방을 목표로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25일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에 대표 상담 공간을 마련하고 플라워 카페 라이네쎄와 협업해 누구나 쉽게 방문해 우울감을 덜고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우울감과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경우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심리 방역이 필요한 시기이다. 실제로 국가트라우마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우울 관련 상담 건수는 연 누계로 40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작년 한 해 총 상담 건수(약 35만건)를 훌쩍 뛰어넘는 등 상담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

리조이스 상담 공간에는 전문 심리 상담사가 상주하며 심리 상담을 제공하고 거리 두기 상황에 맞춰 온라인 비대면 상담도 마련했다.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개인 심층 상담·자녀 양육 상담·미술 심리 상담 등 다양한 주제로 상담이 가능하며 상담 비용은 3만원에서 10만원이다.

다양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모든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뇌파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준비했다. 매월 2회 커피테라피, 원예테라피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와 상담을 연계해 심리 상담의 문턱을 낮출 계획이다.

리조이스 상담 수익금 일부는 저소득층 우울증 상담 프로그램에 기부된다. 일대일 매칭 그랜트 형식으로 상담을 받은 고객 수와 동일한 인원의 저소득층에게 상담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25일부터 27일까지 모든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리조이스 풍선을 증정하고 SNS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그립톡(휴대폰 액세서리)을 증정한다.

롯데쇼핑 김성경 CSR팀장은 “전문 기관에서 상담받는 걸 꺼리는 사회적 분위기 탓에 좀 더 편안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백화점이라는 친숙한 곳에 심리 상담 공간을 만들었다”면서 “무료 체험을 통해 심리 상담이 주는 거부감을 완화하고 전문 상담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조이스는 2018년부터 임직원 및 고객에게 무료 심리 상담을 제공해왔다. 롯데백화점 노원점과 광주점에 상담소를 운영해왔으며 지난 6월에는 코로나19 환자 수가 가장 많았던 대구 지역의 롯데백화점 대구점, 상인점에 임시 상담소를 운영하며 심리 방역 활동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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