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개설된 2학기 학부 전 교과목에 해당되며 비대면 수업은 교내 가상대학(LMS)을 통한 온라인 강의와 실시간 화상 수업 도구 줌(ZOOM)을 활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대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고려한 조치"라며 "코로나19 퇴치 노력에 동참하는 뜻에서 내달 26일까지 비대면 수업을 연장 운영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난 1학기 전면 비대면 수업을 실시했던 동아대는 지난 14일부터 2학기 수업을 '대면수업'과 '비대면수업', '온-오프라인 혼합수업' 등으로 병행 운영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 재학생이 나타남에 따라 당초 지난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전면 비대면 수업을 실시키로 했었다.
동아대 관계자는 "교육의 품질 향상을 위해 엄격한 방역 활동과 제한적인 대면수업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라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며 "하지만 숱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동아의 저력으로 동아 가족의 안전 등 학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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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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