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한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와 대한상하수도학회가 오는 28일 한남대 56주년기념관에서 통합물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학술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통합물관리 전문인력, 어떻게 양성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물관리 일원화 정책 이후 통합물관리 정책을 운영하는 종사자의 전문성 증대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한남대 김철회 교수가 '통합물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물전문대학원 추진방향', 대한상하수도학회 김건하 부회장이 '통합물관리 기술에 근거한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과 과제'라는 주제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또한 류연기 영산강권 환경유역청장, 박평록 한국수자원공사 교육원장, 한남대 사회적경제기업학과 박임수 교수, 심유섭 한국물산업협의회 사무총장, 대청호 보전운동본부 이건희 사무처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앞서 한남대는 지난 2018년부터 석사과정으로 물관리융합정책학과를 신설해 물관리와 관련된 전공분야를 융합적으로 연구, 교육해왔다. 또 물과 관련된 정부 유관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 등 국내 최고의 물관리 전문 교육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광섭 총장은 "한남대는 지난 2018년부터 물관리융합정책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 대학이 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미나에서 여러 전문가의 의견이 공유되고 의미있는 성과가 도출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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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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