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략적 동반자로서 국방·안보 소통·협력
코로나19 이후 경제협력 강화키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이 지난 9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장관회의에서 엥가르티아스토 루키타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과 만나 회담에 앞서 악수하는 모습. 산업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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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4일 오전 레트노 마르수디( Retno L.P. Marsudi) 인도네시아 외교장관과 전화통화에서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 나간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레트노 장관은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협력협정(CEPA) 협상 등을 통해 유 본부장의 역량을 확인했다며 적극적으로 평가했다.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0월 CEPA를 타결했다. 당시 우리측 협상 대표가 유 본부장이었다.
양 장관은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서 깊은 신뢰에 기반해 국방·안보 분야에서의 소통과 협력을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또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양국간의 경제 협력을 위해 기업인 등 필수인력 입국 간소화 절차를 합의하고, 이를 순조롭게 이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김건 외교부 차관보는 이날 싱가포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김 차관보는 25일 싱가포르 차관보와 면담, 아세안 고위관리회의 대표(SOM)인 차관과의 오찬, 기업인 간담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후 김 차관보는 인도네시아로 넘어가 28일 인도네시아 외교장관 예방, 외교부 아태아프리카 총국장과 오찬, 경제인 대표와의 간담회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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